[중소기업연합통신] 이정우기자= 김승현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가 주거의 질 향상을 위한 정비사업 지원 및 환경시설 개선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마곡지구를 제외한 강서구 전역에서 주택이 노후화되며 주민의 위험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 추진까지 난항을 겪으면서 화곡동과 등촌동 일대에서 저개발이 지속되고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 후보는 “현재 구청에서 정비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도시정비사업팀을 과로 격상시키고, 구청장 직속의 정비사업 지원센터를 신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구청장 직속 ‘(가칭)강서정비사업지원센터’는 담당 과장을 센터장으로 선임하고 민간의 전문가를 채용하여, 사업성 분석이나 주민동의서 징구 등에 들어가는 행정적 소요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김 후보는 “센터 운영에 들어가는 비용을 조달하기 위해 정비사업 지원기금 조성을 추진하겠다”며 강서구 정비사업에 대한 신속한 추진의 뜻을 밝혔다.
먼지와 악취를 발생시키는 환경기초시설을 정비하겠다는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서울시 건설폐기물의 60% 가량을 처리하고 있는 방화동 건설폐기물 처리장을 이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건설폐기물 처리장을 친환경 시설로 변모시키거나, 지하철 5호선 차량기지와 연계하여 이전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남물재생센터 지하화 사업과 신월여의지하도로 지상부 공원화 사업을 조속히 마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승현 후보는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대한 원도심 주민들의 열망이 얼마나 큰지 잘 알고 있다”며 “더 이상 어려움을 겪지 않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구청 차원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오랜 시간 주민들에게 큰 고통을 안겨준 환경시설에 대한 신속하고 확실한 개선을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